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표, 송영길 귀국 요청..."민주당 이번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입장 표명
  • 기사등록 2023-04-17 11:38:30
기사수정

이재명 당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 관련 돈봉투 사건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7일 최고위위원회 회의에 앞서 지난 2021년 전당대회의 불미스러운 보도에 관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 된다며, "저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대표로써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서 노력하겠고, 이를 위해서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을 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그래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민주당은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할 것이고 이번 사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도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공화정을 무한 책임져야 할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4-17 11:38: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