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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긴급 기자회견 '국민의힘'과 결별 선언?... 실상은 선거운동!
  • 기사등록 2023-04-17 12:34:02
  • 기사수정 2023-04-17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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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과 결별선언을 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17일 국힘의힘과 결별 선언을 예고했으나 실상은 22대 총선에 있어 공천권을 폐지하고 후보자 경선을 하라고 외쳤다. 


전 목사는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을 했다고 욕을 한다며,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이 보수를 자처하고 있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화문에서 매일매일 김일성 세력과 싸우다 보니 그래도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유일한 정치세력은 국민의힘 뿐임을 새삼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에 김일성 세력이 어디에 있는지 증거가 없는 말을 혼자 하고 있는 판국이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 선언을 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19년 11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독재정권을 향해 외치는 이사야 같은 선지자가 저는 전광훈 목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기현 대표는 전광훈 목사를 질타한 홍준표 상임고문을 해촉했다.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사야가 내일 기자회견 한다는거 보니 손잡고 가야할 사람은 손절하고 손절해야 할 사람에게는 손절 당하는 치욕스런 일이 생기게 됐다."며 "선후도 모르고 앞뒤도 모르는 그런 식견으로 거대 여당을 끌고 갈수 있겠나?"고 질타했다. 


이어 홍 시장은 "마치 태권도의 약속 대련처럼 연결고리를 살려 놓기 위해서 하는 약속대련 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귀에 거슬리는 바른말은 손절,면직 하고 당을 욕설 목사에게 바친 사람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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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7 1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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