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31일 경기도 안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꿈드림센터 종사자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을 위해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2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안양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특강반, 1:1 학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전원(26명)이 시험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안양시 꿈드림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 예정지로 선정되어, 하반기에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지원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추가로 조성(’23년 54개→’24년 59개)하고, 신규 사업인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를 꿈드림센터로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자동연계 범위를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대상 청소년과 현장 종사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