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임기 마지막 날 마지막 인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미래를 향한 당부를 전했다.
김 장관은 지난 21개월간 함께 해 온 여성가족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예상치 못한 시련도 있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여성가족부의 새길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가 조직 개편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세대·성별 갈등, 저출산, 고령화, 5대 폭력, 청소년 보호 등 여성가족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로 "휴머니즘"을 강조했다. 어려운 사람을 진심으로 돕고 그들의 행복이 자신의 보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공무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원칙인 국익, 실용, 공정, 상식을 강조하며, 여성가족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중요한 가치로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 상식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 공정한 세상 만들기,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정책 실천 등을 꼽았다.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 가족들에게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 주시고, 국민 모두에게 "언제나 든든한 가족"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 가족들과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갑진년 새해에 청룡의 밝은 기운과 기상이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