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투블럭컷과 리젠트컷. 배우 김수현, 김우빈, 그룹 빅뱅 지드래곤, 탑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트렌드세터들도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투블럭 컷은 앞머리와 윗머리를 제외한 옆과 뒷머리를 짧게 자르는 헤어 스타일을 말한다. 이 스타일은 강렬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어필 할 수 있다. 투블럭컷을 한 뒤 볼륨펌, 섀도우 펌, 베이비펌, 볼륨 매직 등 어떠한 펌 시술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에 볼륨을 살려 풍성하게, 옆머리가 드러나도록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투블럭컷을 시도할 때 윗머리는 최대한 길면 길수록 좋고, 옆머리나 뒷머리는 3, 6, 9, 12, 15, 18, 23mm로 밀 수 있다.
투블럭컷은 각지거나 둥근 두상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단 윗머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니 두상이 긴 사람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리젠트 컷은 도시적이면서도 스마트한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빗어 넘기되 볼륨감을 살리고 옆머리를 붙이는 것이 리젠트 헤어의 정석이다.
배우 겸 모델 홍종현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홍종현은 댄디룩에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리젠트 컷으로 특유의 세련된 멋을 배가시켜 보여줬다.
리젠트 헤어는 롤 브러쉬로 머리를 넘김과 동시에 드라이로 넘기는 방향에 힘을 실어 볼륨을 살려줘야 한다. 그 다음 포마드 왁스를 이용해 앞과 윗머리의 볼륨감은 그대로 살리되 옆머리는 빗을 통해 정갈히 붙여주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