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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낙연 전 대표 의원직 사직 15일 가결, 종로 ‘야당 이준석 출마’얘기 솔솔... 민주당 ‘임종석 출마’ 가능성 커 -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임종석', 국민의힘 '이준석' 출마 가능성 커
  • 기사등록 2021-09-15 15:55:32
  • 기사수정 2021-09-15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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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종로구 의원직을 전격 사임했고, 본회의 결과 찬성 151표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이자 종로구 국회의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을 만류했으나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2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이 가결됐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이며 지난 8일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사직안 상정 후 “동료의 사직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한 고뇌를 여러 의원 여러분께 안겨드려서 송구스럽다”고 전하며, “누구보다 종로구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여러분은 저에게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맡겨주셨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 사죄드린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금번 종로구 의원직 사퇴에 있어 이 전 대표는 “ 오랜 고민이 있었다”며 “결론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이어“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금일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인해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다는 소식이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 특별보좌관이 출마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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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5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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