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경태 [화천대유는 퇴직자 전원의 퇴직급 내역 공개하고, 숨은 VIP 밝혀야!]
  • 기사등록 2021-09-27 13:05:43
  • 기사수정 2021-09-27 13:14:01
기사수정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은 지난 2월 문준용 씨의 해명에 "참 뻔뻔스럽다"라고 한 본인의 말을 기억하고 있습니까?"라며 곽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에 대한 내용을 비판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이었고 사원으로 시작해 이제 7년 차 대리에 불과한 직원이", "퇴직 2개월 전 월급은 세전 383만원에 불과했고, 이전에 계약한 퇴직금 및 성과급은 5억 원 수준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알고보니 "퇴직 직전 그것이 50억으로 변경되었다"다며 그간 곽 의원이 주장한 말이 앞 뒤가 안 맞는 허상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한, "5억도 적지 않은데, 지분이 있는 주주나 투자자도 아닌 일반 직원에게 50억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며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사업개발이나 분양을 책임지는 업무도 아니고 총무팀 직원에게 50억은 결코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곽씨 자신도 입사 전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는 회사라고 고백하지 않았냐"며 "근래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유명해지며, 자신을 게임의 ‘말’에 비유한 곽씨. 

아마도 주인공처럼 목숨을 걸고 얻은 상금을 자신과 자신의 퇴직금에 비유하고 싶었나 보다"고 논평 했다.


장 의원은 넷플릭스의 세계 1위 프로인 "오징어게임의 상금은 온갖 불법이 자행되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맞바꾼 돈이었고, 무엇보다 이 게임은 숨은 VIP를 위한 유흥과 돈벌이였다"며 "대장동 개발사업도 이 사업의 뒤에 숨은 VIP를 찾아야 한다"고 발언하며 부정부패의 근원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소신있게 전했다.


아울러 "어떤 자본가들이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배를 불리려 했는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권력과 손 잡았는지 밝혀야 하며, 화천대유는 퇴직자 전원의 퇴직금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이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페이스북 

26일 고려대 경영대학 이한 교수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간 대통령 아들 천만 원 이천 만 원 시비 걸던 곽상도 의원이 자신의 아들의 급여가 250만 원이라며 월급 명세서를 흔들고 청렴한척하였으나 퇴직금으로 받은 50억에 대해 모르쇠를 말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곽 의원의 아들에게 준 50억의 퇴직금은 곽 의원 아들을 보고 준 것이 아님을 세상이 다 안다고 비판했다.


이한 교수는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과 같이 윤 의원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꼬집었다.


이한 교수 페이스북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9-27 13:05: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