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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공범 행방 묘연 - 공개수배에도 행방 오리무중 - 보험금 노린 상습범행에 무게 - 검경 합동 검거팀 꾸려 수사
  • 기사등록 2022-04-13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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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사진 왼쪽)와 조현수. (출처: 연합뉴스)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사건’을 두고 최근 수많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과 경찰의 합동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검찰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달아난 이씨와 조씨를 쫓고 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경이 계곡 살인사건뿐 아니라 이씨의 과거 다른 의혹인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태국 파타야 해변 익사사고 등도 조사에 나서면서 일각에선 검거 전담팀 규모가 적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지난 6일 살인·살인미수 혐의의 이씨와 조씨를 붙잡기 위한 합동 검거팀을 가동했다. 검찰에서는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2부(부장 김창수)에서는 소속 수사관이 참여하고, 인천경찰청에서는 광역수사대가 투입됐다.

그러나 두 피의자 검거가 늦어지면서 검찰은 체포 영장 만료를 닷새 남긴 지난 7일, 3개월짜리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으며 인천경찰청도 신고내용 확인 등을 위해 전담팀 규모를 15명까지 늘렸다. 이로써 체포 영장 발급은 세 번째다.

검거팀 관계자는 현재 수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일차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신빙성을 확인한 뒤 검거팀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경은 추가 의혹이 불거지거나, 수사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는 경우 전담팀 규모 확대까지 염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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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3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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