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인선 때 5수석 조직발표
이후 과학기술 추가 가능성
2실·6수석·1기획관으로 구성
용산집무실 1차 150명 입성
2~3개월후 나머지 인원합류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직제개편과 인선의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전망이 엇갈렸던 과학교육수석은 신설 확정으로 가닥이 잡혔고 내정자도 압축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실 조직 구성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알려진 2실(대통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1기획관(인사)에서 과학교육수석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조직은 2실, 6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과학교육), 1기획관으로 조직 뼈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문제인 정부는 3실(대통령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8수석(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인사·일자리·경제·사회)으로 구성돼 있었다.
인선발표는 용산집무실 준비 일정에 따라 5수석과 과학교육수석이 분리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대통령 용산집무실에) 1차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150명밖에 안돼 먼저 발표하는 5수석, 1기획관과 관련 인원 정도만 들어갈 것”이라며 “2~3개월 후 용산집무실에 공간이 마련되면 나머지 수석과 인원까지 다 들어가면서 (추가 인선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