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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과학교육수석 추가… ‘2실·6수석·1기획관’ 체재로 간다
  • 기사등록 2022-04-29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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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윤 당선인은 합동참모본부를 서울 관악구 남태령에 위치한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쪽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와 인수위도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을 놓고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윤 당선인이 취임 당일부터 용산에서 근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건물의 모습.

1차 인선 때 5수석 조직발표


이후 과학기술 추가 가능성

2실·6수석·1기획관으로 구성

용산집무실 1차 150명 입성

2~3개월후 나머지 인원합류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직제개편과 인선의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전망이 엇갈렸던 과학교육수석은 신설 확정으로 가닥이 잡혔고 내정자도 압축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실 조직 구성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알려진 2실(대통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1기획관(인사)에서 과학교육수석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조직은 2실, 6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과학교육), 1기획관으로 조직 뼈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문제인 정부는 3실(대통령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8수석(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인사·일자리·경제·사회)으로 구성돼 있었다.

인선발표는 용산집무실 준비 일정에 따라 5수석과 과학교육수석이 분리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대통령 용산집무실에) 1차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150명밖에 안돼 먼저 발표하는 5수석, 1기획관과 관련 인원 정도만 들어갈 것”이라며 “2~3개월 후 용산집무실에 공간이 마련되면 나머지 수석과 인원까지 다 들어가면서 (추가 인선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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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9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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