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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식량주권 확보·농업 미래성장산업 육성할 것”
  • 기사등록 2022-05-12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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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취임사를 통해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국민들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농업을 미래성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장관은 취임사에서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쌀가루 산업화’를 들었다. 이는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문제와 쌀 수급 안정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급률이 낮은 밀과 콩의 국내 생산 기반과 비축 인프라를 확충해 쌀에 편중된 자급 구조를 밀과 콩 등 주요 곡물로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 장관은 식량안보와 관련해 “해외 곡물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 비상시 안정적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고, 우량농지는 보전하면서 농지보전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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