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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임금격차 상장법인 38.1% 공공기관 26.3% 전년 대비 1.5% 줄어
  • 기사등록 2022-09-06 12:43:58
  • 기사수정 2022-09-06 12: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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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법에 따라 지난해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임금격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21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된 개별 공공기관의 성별임금 관련 정보를 조사‧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상장법인 성별 임금 현황>

2021년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364개 상장법인의 성별임금 격차를 조사한 결과, 상장법인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413만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5,829만원으로 상장법인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격차는 38.1%로 나타났다.


성별 임금격차는 전년 대비 2.2%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의 분야에서 남성임금이 여성임금에 비해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체 상장법인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2.0년,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8.3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31.2%로 조사됐으며, 그 격차*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성별 임금 현황>2021년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370개 공공기관의 성별임금 격차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7,806만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5,755만원으로 공공기관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격차는 26.3%이며 전년 대비 1.5%포인트(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공공기관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3.9년,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34.0%로 나타났으며, 격차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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