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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길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것이 정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나라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구조 개혁, 저성장의 원인과 과제, 노동시장 문제, 그리고 규제 혁신이라는 이번 포럼의 키워드만 보더라도 이 시대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과제들이 모두 잘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우리 모두의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이던 시절부터 도왔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 뿐 아니라 호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한선재단 이사장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윤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경제사회연구원(경사연)의 김종석 전 국회의원 등이 특별강연자로 나선 것이다. 특히 경사연 출신들이 이날 눈에 띄어 윤 대통령을 지원사격한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작년 경사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원사격을 해왔고, 김종석 전 의원은 핵심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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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2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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