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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의 YTN 졸속 매각 처리, 이동관표 공영방송 장악을 마무리하겠다는 심산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 기사등록 2023-11-16 18:41:38
  • 기사수정 2023-11-16 18: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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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의 YTN 졸속 매각 처리, 이동관표 공영방송 장악을 마무리하겠다는 심산입니까?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YTN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유진그룹(유진이앤티)이 YTN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고, 방통위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한 지도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방송법상 기본 60일, 최장 90일간 심사할 수 있는데 방통위는 무엇이 다급해 방송법을 무시한 채 전광석화처럼 YTN 매각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입니까?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가 국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기어코 공영방송 장악을 완성하고야 말겠다는 몸부림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철회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출한 것 역시 YTN 매각 승인을 위한 시간벌기 꼼수였음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법과 절차를 무시한 폭주로 KBS를 장악한 것도 모자라 YTN까지 유진그룹에 팔아치워 정권의 나팔수 방송으로 전락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욕망이 경악스럽습니다.

 

야당과 국민의 반대에도 끝끝내 언론탄압 기술자를 방통위원장에 앉힌 이유가 이것이었습니까?

 

방송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정권의 보위 방송으로 전락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반드시 관철해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놓겠습니다.

 

아울러 YTN 매각 절차의 적절성을 철저히 따져 무도한 YTN 민영화에 제동을 걸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폭주를 막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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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6 1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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