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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이정섭 처남 마약 사건 무마 의혹, 언론 보도해야”
  • 기사등록 2023-11-23 17:43:51
  • 기사수정 2023-11-23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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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6번이나 담당자 바뀌고 SD카드 사라져

- 이원석 총장, 재수사 지시해야 

- 한동훈 장관, 정치적 중립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23일 이정섭 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처남 마약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언론이 보도해 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섭 검사 부인이 밝힌 이정섭의 처남 마약 사건은 누가 무마시킨 것인지, 경찰은 왜 왔다가 되돌아가고, 여섯 번이나 경찰 담당자가 바뀐 것인지, SD카드는 어디로 간 것인지에 대해 언론이 낱낱이 보도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정섭 검사에 대한 재수사 지시를 내려야 한다”며 “경찰도, 처남 관계자들도, 이정섭 검사도 모두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마약 성과를 내기 위해 국정원에서 허위 마약 제보를 받아 시민을 구속하고 재판까지 몰았던 사실이 있다”며 “이정섭 처남 마약 사건도 무마시킨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장관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공직선거법 제9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정섭 전 검사의 처남댁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정섭 전 검사가 자신의 남편이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마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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