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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필즈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환경의 변화를 만들겠다.[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 논평]
  • 기사등록 2022-07-08 0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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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과연 현재의 대한민국 교육이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인지 교육계와 학계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세계수학자대회의 한국 수학자 초청 실적, SCI급 수학 논문 실적 등을 종합해 최고등급인 5등급을 매기며 한국을 ‘수학 선진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서는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늘어나고 있다. 


학업성취도 평과 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도 중3 학생 중 수학 과목에서 보통 학력 이상은 55%에 불과했고, 2021년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11.6%에 달했다. 보통 학력을 가진 학생은 절반에 불과하고, 열 명 중 한 명은 수학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암기식 교육과 시간 내 문제를 빨리 푸는 방식의 수학 교육체계의 문제점은 오랫동안 지적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방식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다.


한국의 교육으로 필즈상 또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고, 시대 흐름에 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방식과 연구환경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사고할 수 있는 교육환경, 실패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는 문화, 자연과학을 선택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권이 풀어내야 할 숙제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를 국민께 약속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율과 창의 중심의 기초연구에 투자를 확대하고, 자연과학 인재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인 필즈상, 과학 연구분야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는 자연과학 연구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룩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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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8 0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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