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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후보자,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에 뒤늦은 세금 납부까지" - 김두관 의원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 -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70만 원, 후보 지명 뒤 종합소득세 지각 납부
  • 기사등록 2023-12-28 09: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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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범죄경력 조회 결과를 보면, 조 후보자는 지난 1999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조 후보자 납세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가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된 뒤 이튿날에 종합소득세 7만6천 원을 `지각 납부`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두관 의원은 “도로교통법 전과를 보유한 사람이 국정원장 후보자에 오르게 됐는데, 법무부의 고위직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어떤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인사청문 과정에서 정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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