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행사 개요 및 포스터 

▸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8월 18일 ~ 21일까지 사진 30점 선봬 

▸ 18일 오후 2시 개막 및 추도행사에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김대중, 6·15, 평화’ 주제로 대담 

▸ 김대중 대통령이 사용한 책상과 직접 메모한 수첩 등 현장 특별 전시 및 포토존 마련

▸ “동교동 사저,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기념하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장소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40여년간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와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와 국회의원 김홍걸이 주최하고, 통일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18일 화요일 오후 2시 개막 및 추도행사로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는 당 지도부 및 의원들, 이인영 통일부 장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남기고 간 가구, 손 때묻은 유품 등이 보존되어 있는 동교동 사저를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노벨평화상 메달과 상장, 명연설가 김대중 대통령이 연설을 직접 점검할 때 사용한 소형 녹음기, 이희호 여사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UN아동특별총회 의장연설을 할 당시 착용한 UN 출입증이 소개된다. 

 지난 40여년간 항상 손님들로 북적였던 응접실, 독서광 대통령이 책을 읽던 서재와 그 한켠에 틈틈이 쉬면서 이용했던 간이침대,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자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던 정원 사진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동교동 사저에서 독서와 집필할 때 사용했던 책상이 특별 전시된다. 책상에는 대통령의 손 때 묻은 국민PC, 직접 메모한 내용이 담긴 수첩, 필기구, 탁상시계 등이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돼, 관람객의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으로 마련된다. 

 김홍걸 의원은 “동교동 사저는 아버지께서 가택연금 55번을 당하면서도 민주화 투쟁을 이어가고, 3번의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결국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곳이며,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설계했던 곳”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영구히 보존해야 할 민주주의의 역사이자 자산인 동교동 사저를 소개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두 분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 동교동 사저가 국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고 두분을 기념할 수 있는 평화와 추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행사 개요 및 포스터 1부.

<별첨>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 일시 : 2020.8.18.(화) ~ 2020.8.21.(금), 9:00~18: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

  주제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 및 전시회 

  주최 :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국회의원 김홍걸

  후원 : 통일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 내용 : 동교동 사저와 사저 내 유품 사진 전시, 남북관계 정책 대담 

  추도행사 : 2020.8.18.(화),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