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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정부 호흡 맞춰 국가혁신”...김무성 “잘 모시고 잘 하겠다” - 박대통령-김무성 등 새누리 신임지도부 청와대서 오찬 회동
  • 기사등록 2014-07-15 2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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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전날 선출된 김 대표 등 새 지도부와의 오찬회동에서 “내각 2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 당도 새 지도부가 출범을 하고 해서 같은 시기에 같이 출범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기가 좋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김무성 대표와는 악수를 나누고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당대회) 열기 속에서 모든 게 잘 끝난 것 같다”며 우선 축하드린다. 할 일도 많으시고 힘든 일도 많을 수 있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열심히 잘 뛰어주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께서 빨리 이렇게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며 전날 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저희 당원들이 너무 좋아했다. 오셔서 당원들의 힘을 많이 받아 가신 것 같다”며 “수락연설에서 말했지만 우리 모두는 ‘풍우동주(風雨同舟)’이다.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한배를 공동운명체다.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에는 당에서는 김 대표 외 이완구 원내대표, 김을동 최고위원, 김태호 최고위원, 이인제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석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회동은 12시에 시작해 오후 1시 20분 무렵까지 진행됐다.

하태곤 기자(tkha715@dailywoman.co.kr)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로 출범한 김무성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나 “(당과 정부가) 호흡을 맞춰서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을 잘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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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2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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