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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기업과 함께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결의 - 7월 6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기사등록 2015-07-23 13: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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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이 법률개정으로 남녀 모두의 실질적 평등을 위한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되어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6일(월)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과 함께 하는 일 · 가정 양립을 주제로「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여성단체, 기업대표, 양성평등향상 유공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 여성정책의 변천사와 양성평등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기념식에서는 일․가정 양립 정책의 비전을 담은 주제영상을 선보인다.

이어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이하 태스크포스)의 대표의장(공동 대표의장: 여성가족부 장관)을 맡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계의 실천 노력’을 주제로 지난 1년간 민관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일․가정 양립 성과를 발표한다.

지난 해 6월 출범한 태스크포스는 137개의 기업‧공공기관・단체, 정부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여성고용확대를 위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선도적 사례를 사회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박용만 회장은 일・가정 양립 실천주체로서 기업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롯데그룹과 케이티앤지(KT&G)의 ‘자동육아휴직제’**, 엘지(LG)그룹과 한화그룹의 ‘육아휴직자에 대한 인사평가 개선’ 등 모범사례를 소개한다.

양성평등향상 유공자 시상에서는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이, 녹조근정훈장은 박경아 연세대학교 교수, 김혜선 아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받는다.

국민포장은 조혜선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이사와 최석순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가 수상한다. 이 밖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55명에게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7명), 장관표창(41명)이 수여된다.

또한 기념식에는 일․가정 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대표 아빠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와 자녀들이 참석해 정부, 기업, 여성계 대표들과 함께 일·가정양립 실천을 약속한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꽃보다 아빠』는 앞으로 일·가정양립 실천사례와 육아 노하우를 여성가족부 블로그 ‘여행상자’에 소개하고, 『꽃보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문화체험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올해 첫 양성평등주간을 시작으로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보람과 행복을 공유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행복을 키우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기념식, 세미나, 전시,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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