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감사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라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했건만, 결국은 대선주자가 되기 위한 한 줄짜리 이력으로 전락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민주당 의원 또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에 있어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치와 원칙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 헌법에 명시된 공직자의 의무와 법도를 팽개친 정치 이직의 모습은 이미 헌법정신을 내버린 부정한 출발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사임 17일 만에 국민의 힘에 입당하고 32일 만에 대선출마를 선언했다며, 야당의 경선버스를 놓칠까 조급해한 모습이 연연해 보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