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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기로부터 지켜 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청소년 지킴이” - - 2018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개최 -
  • 기사등록 2018-12-07 16: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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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기로부터 지켜 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청소년 지킴이”. - 2018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개최 -

한○○(당시 중2)양은 알코올 중독인 부모님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은 남동생 사이에서 생활하며 불면증과 우울증이 심각해지다가 급기야 습관적으로 손목을 긋는 자해 행동으로 이어졌다.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와 만난 한 양은 1년간 30여회의 지속적인 상담을 받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자해 행동을 중단하고,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병원 진료, 의료비 지원 및 진로담당 교사와의 연계을 받게 되었다.
어려운 가정 속에서도 청소년동반자 선생님과 함께 성실히 노력한 한 양은 현재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당당히 획득하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움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2018년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사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오늘 12월 7일(금) 오후 1시 30분 동자아트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올해 위기청소년 지원성과를 결산하는 ‘2018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한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센터’) 및 종사자, 1388청소년지원단, 또래상담자, 교사 등에 시상했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센터가 위기 청소년에게 의료지원을 통해 청소년 건강을 증진시킨 특성화사업인 ‘마음든든! 몸 튼튼!!’사업사례를 발표했다.

박선옥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가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지원기반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기관 간의 협업이 잘 이뤄진 다양한 우수사례가 적극 발굴․확산해, 지역사회 청소년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우수 기관 및 종사자,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등 시상 및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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