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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노래강사 정식 가수된 나예원" - 평범한 주부에서 어릴적 꿈 이룬 가수 나예원
  • 기사등록 2018-12-10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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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원에게 '가수'는 막연한 직업이었다. 그는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가수 지망생도 아니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아이 셋을 키우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가정주부였던 그녀는 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노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를 가르치는 건 어떨까' 마음에 소망을 품기 시작했지만 전공도, 가요계와도 전혀 연관이 없었기에 노래를 가르치겠다고 이력서를 찾아들고 가는 곳마다 그녀에게 퇴짜를 놓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래로 봉사와 선행을 한 나예원에게 하늘은 좋은 인연들을 주어 노래강사의 길을 열어주었다. 현재 노래강사 경력 약 20년째를 맞이한 그녀는 서울 경기지역 문화센터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기업연수, 구청,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문화센터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한번 강의시 500~60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다.



그녀는 '듀엣가요제' 출연 당시에 암투병 사실도 알려졌다. 그 힘든시기를 노래를 부르며 회원들과 이겨냈고, 7년이 지난 지금 유방암은 완쾌 되었다. 그녀는 가수로서 2개의 음반을 냈고, 노래 강사로도 더욱 활발히 활동을 하고있다.



나는 그녀를 보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바로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컬럼을 읽는 모든 독자들 또한 자신의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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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0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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