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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 상근부대변인 논평] 국민의힘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와 BTS의 노력에 대한 폄하를 중단하십시오
  • 기사등록 2021-09-25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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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와 BTS의 노력에 대한 폄하를 중단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방탄소년단(BTS)까지 동원한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이제 쇼는 그만하고 진정한 국가안보를 챙겨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과연 대한민국의 정당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시대착오적 발상이며그 자체로 국제적 망신입니다무엇보다 BTS의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려 한 순수한 의도를 폄훼하고 모욕하는 국민의힘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미국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태도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또한 지난 14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회의에서도 성 김 미국 특별대표가 미국은 남북 간 인도적 협력 프로젝트를 지지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어느 때보다 굳건한데도국민의힘이 이를 폄하하고 있습니다또한 미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엉터리 해석으로 인하여 미국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한미동맹의 가치를 퇴색시키고 한미관계를 망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K-컬쳐의 선봉장이자 우리의 자랑인 BTS, "BTS를 동원한 유엔 연설”, “세계적 가수 BTS가 채운 ''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조롱하는 망언을 하였습니다.

 

BTS는 이번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세상을 위해 직접 고민하며 길을 찾고 있는 분들도 있다"며 10·20대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이는 우리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에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자는 BTS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예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인 BTS의 유엔 연설을 로 폄하한 국민의힘은 방탄소년단과 그 팬클럽 아미에 깊이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북한을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행태를 버릴 것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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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5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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