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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부지사, "전주시 공간 및 시스템 디지털화로 혁신 도시 만들겠다" 포부 밝혀
  • 기사등록 2021-10-05 22:35:32
  • 기사수정 2021-10-06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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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을 소개하는 우범기 부지사님 

혁신 도시 부안의 기둥 "우범기 부지사님" 인터뷰


우범기 부지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전주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우 지사의 학창시절 대부분은 군부독재 시대였기 때문에 조직에 속한 운동권은 아니더라도 시대정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런 학창시절 고민이 고향 전북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되었고,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합격하여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하게 됐다.


이러한 우범기 부지사에게는 신조가 있고 그를 항상 이끌어 주는 명언이 있다고 한다.

"역지사지, 과유불급" 이 두 명언은 어디에 내놓아도 적용되고 이해되는 글이다.


역지사지는 맹자 이루편에 나오는 말씀으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이고, 

과유불급은 논어 선진편에 나오는 말씀으로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우 부지사는 이 둘을 묶어 하나의 신념으로 삼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서는 스펀지처럼 흙탕물, 똥물등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제 것으로 보듬어 내는 유연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고, 변화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스펀지처럼 내 고유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환경에 적응하는 수용성과 포용성이 가장 중요한 리더의 덕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범기 부지사의 공직수행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관계를 넓혀가고, 고향을 위해 일한다는 긍지를 품고 있으며, 그간의 경험으로 예산확보와 경제분야가 가장 자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고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특기이자 장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방자치의 행정을 위해서는 중앙부처로부터 국가 예산과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고, 공모사업 선정 도 전북에 도움이 되는 결실을 이뤘을 때 뿌듯한 마음이 가장 뿌듯했다고 한다.

업무에 있어 우 부지사는 공직관으로 소통, 화합,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헀다.

그는 부지사로서 현재 전주의 존재감을 키우고, 정치권을 비롯한 성별 연령별 계층별 소통과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잦은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주에 거시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실행방안을 명쾌하게 정리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름처럼 우직한 우범기 부지사가 걸어온 길을 한번 살펴보자.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과 기획업무를 담당하였고,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민주당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 경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시절에 SK컨소시엄과 GS글로벌 등 대기업이 투자를 확정지었고, 올해 쿠팡, 일진하이솔루스, 두산퓨얼셀, 천보 등 투자유치 협약도 끌어냈다.


또한 자체 세입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등 추가 세원 발굴에도 노력했고, 이와 별도로 재정 분권을 위해 교부세율 최소 2% 인상과 균특회계 지방이양예산의 보전을 타 시도와 연대해 지속 건의했다.


우 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2년 연속 8조 원 이상 국가예산 확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발굴된 신규사업이 부처 및 기재부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도-시군-정치권과 함께 선제적 대응활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에 전북 예산 반영규모가 8조 원을 상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전주사랑은 우범기 부지사

우 부지사는 기획재정부에 근무 중 낙후된 전주시를 바라볼 때 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만드는데 초석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선진화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 및 시스템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자리와 정주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대개조가 필요하다.

그는 구로공단의 선례와 같이 과거와 같은 공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디지털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공업과 산업, 예술, 주거단지가 복합된 대개조가 필요하며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과감한 규제 완화로 기업이 자유로운 환경속에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디지털화된 프로그램으로 도시계획을 세운 후 한옥마을 광장, 신시가지 광장, 혁신도시 기지제 광장 등 정부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내 공간의 혁신으로 전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우범기에게 전주란?

키워주고 성장시켜 준 도시이고, 전주는 은혜를 갚아야 할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만금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 전주는 배후지가 되어 정치.경제의 호남 

1번지가 되게 만들겠다고 전주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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