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과 20일 진행되는 국정감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이며 경기도 대상 감사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도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이 격돌한다. 사실상 대통령 청문회 성격을 지닌 국감인 만큼 민주당도 이 후보를 방어하기 위해 당세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이다.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도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와 ‘고발 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 첫 회의를 연달아 열고 이 후보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대장동 사건을 오히려 이 지사의 행정 능력 입증, 청렴성 확인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TF팀의 장경태 원내부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베이시티 특혜 의혹 (#전봉민) 송도 서호도시개발 건설 인허가 특혜 의혹 (#이주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