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30중심 젊은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중간 보고회 개최' - 리스너프로젝트로 1,500명 국민과 직접소통... 현장소리 정책반영에 최선
  • 기사등록 2022-01-20 20:52:58
  • 기사수정 2022-01-20 20:54:08
기사수정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 '블루소다' 에서 1월 20일 5시에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실무진들이 중간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화와 유권자 영역 확장에 총력

-3개 단, 7개 본부의 80여명의 실무 인원과 400여명 이상의 청년선대위 인원이 적극 활동

-국민 목소리 직접 듣고, 국민의 삶 바뀌는 정책적 접근으로 진정성 있는 선거 활동에 임할 계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가 20일 오후 4시 청년 선대위 활동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3개 단·7개 본부의 80여 명의 실무 인원이 활동중이며, 이번 행사는 청년선대위의 양대 축인 리스너프로젝트와 미래정부준비단의 활동 내용과 향후 청년선대위 활동 방향을 알리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특히 탈모약 공약으로 세간의 주목이 뜨거웠던 리스너프로젝트는 1,000여 건의 인터뷰를 질적·양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리스너프로젝트의 평균 참여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수도권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인구 분포를 방증하는 결과라 설명했다. 리스너프로젝트를 통해 ‘정부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코로나 방역이 상당수였으나 ‘정부가 잘 하지 못한 일’에도 코로나 방역이 주요했다. 이어 리스너프로젝트에 참가한 스피커들 가운데 ‘정부가 평소 고민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청년 지원, 주거안정, 코로나 방역 순의 답변이 나왔으며 응답자의 다수는 코로나19나 또 여러 이유로 최근 행복한 기억이 ‘없다’고 답해 정치권이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때임을 설명했다.


이어 미래정부준비단은 13개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각 위원회를 통해 진행된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한부모가족의 새로운탄생위원회 심지현 위원장은 1월 초 포용복지국가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안한 ‘한부모 가족 증명서 발급 소득 기준 폐지’와 ‘한부모 양육비 지급 대상 단계적 확대’가 이재명 후보의 정책으로 반영되었음을 발표했다. 


공공의료품질관리위원회는 청년 간호사를 주축으로 구성되었으며,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간호법 제정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여성 간호사가 몇%인지 아시는지? 인터뷰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간호법 제정의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정부준비단의 폐지수거어르신위원회는 폐지를 수거하여 자원순환을 하는 어르신들의 이름이 삭제되고 있다며 ‘자원순환 활동가’라는 명칭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보며, 6만 6천 명의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정부준비단의 활동 사항을 보고한 이대선 국제인권연대위원회 위원장은 미얀마와 벨라루스 등 국제 인권 문제에도 함께하며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정부준비단에는 전국 순회 중인 도시재생활성화위원회와, 지방자치 및 젊은 정치인들을 발굴하는 청년정치발전위원회, 2,500명의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표하는 보호종료새시작위원회와 육아편한세상위원회, 세입자안전위원회 등이 각 분야를 대표하여 활동하고 있다.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

현장 질의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비단 주머니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재명 후보가 2030세대의 마음을 얻을 만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준석의 비단 주머니는 사실 이미 아주 시시하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지금 언급도 안 될 뿐만 아니라 표를 주거나 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 저희의 생활 가까이 있는 것들이나 1인 가구를 위한 법안이나 정책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고 말했다.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은 연대관계등록법과 같이 1인가구나 친구나 동거하는 가구에게 꼭 필요한 법안임을 설명하며 혼인 방식이 아닌 가족구성의 새로운 관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어 여성 및 청년 관련 정책이 이미 문재인 정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역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이에 대한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권 공동선대위원장은 “제도가 현실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라며 “(정책)의 카테고리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아니라 실제 작동하게 하는 역할이 필요하고, 선거기간이라 (추경)에 대한 논의보다는 제도 작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연금개혁 질문에 대한 청년선대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이야기하지 않으면 나중 세대가 너무 많은 부담을 지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고, ‘2030여성 공약은 무엇인가’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여성공약 중 ‘성별 임금격차 해소’와 ‘산부인과 명칭 변경’이 주요하며 데이트 폭력·디지털 성폭력 근절 등에 대한 공약도 있지만 범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임에도 이를 공약으로 제안해야만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깝다며 현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번 중간보고 일정은 서울시 마포구 소재의 더불어민주당의 제2당사로 불리는 미래당사 ‘블루소다’에서 진행되었으며, 블루소다는 기존의 정치 공간의 틀을 깬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정치 공간으로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 공약인 ‘유니버설 디자인’과 ‘자원순환 선거캠프’를 지향하며 이를 본격 실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1-20 20:52: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