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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다.

25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 24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전날의 9218명보다 3192명 더 많은 수다.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4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7일 전 수요일(5249명)보다는 7161명, 2주 전보다는 892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어 오는 26일 0시를 기점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5000명을 넘길 전망이다. 전날도 같은 시간 9218명으로 최다수를 기록했는데 이후 4000여명이 늘어 1만 3012명으로 마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나왔으며 수도권에서 7849명(63.2%), 비수도권에서 4561명(36.8%)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960명 ▲경기 390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충남 518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광주 342명 ▲전남 294명 ▲전북 285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충북 11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601명→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1만 30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815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여전함에 따라 확진 규모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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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7 0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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