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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 등 정서·행동 문제로 힘든 청소년, 디딤센터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세요! - 상담,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각종 체험활동 등 통합적 치유 지원
  • 기사등록 2022-02-03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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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디딤센터(용인, 대구 2개소) 에서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족 및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로,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 통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원한 대구디딤센터에서는 정서·행동 문제뿐 아니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교는 디딤센터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 상담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교 신청 시 보호자 관찰보고와 청소년 자기보고 검사지를 작성하면 희망자에 따라 검사결과 보고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특히, 입교기간 중 돌봄이 취약한 가정에 전문상담가(‘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족 간의 의사소통과 건강한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하여, 청소년들이 치유 프로그램 종료 후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쉼터, 자활꿈터(그룹홈) 등 시설에서 거주하는 청소년과 같이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디딤센터의 최근 3년간 입교청소년의 사전·사후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3.2% 감소하였고, 자기만족도‧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6.5% 증가해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 정서행동 문제 치유를 위한 디딤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중단 없는 치유서비스 제공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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