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파도는 민심의 도도한 물결을 거부할 수 없다. 바람은 뿌리 깊은 나무를 흔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의 정치 행위가 아니라 투표로 대변되는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이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한다”며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직 국민 여러분만이 3월 9일 투표로써 갈등과 증오의 편 가르기와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 삶을 짓누르는 민생고에 종언을 고하실 수 있다”며 “부디 좋은 도구를 골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