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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차량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A일병이 체포됐다. 지난달 21일 출국한 이후 약 1달만이다.

25일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수사단은 이날 해외로 군무 이탈한 A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오늘 귀국조치 후 체포했다고 발혔으며, 이어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뒤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한 뒤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했다가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이후 A일병은 폴란드 측 국경검문소로 인계됐지만, 그곳에서도 이탈해 잠적했으며 이후 난민캠프 등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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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5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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