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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남성 자켓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는 일명 ‘보복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에서 10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30~40대의 고액 소비가 급증했다.

26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카드로 건별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액소비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건별 10만원 이하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10만~50만원은 62% 늘었다.

구매력을 가진 30~4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고액 소비가 늘어난 셈이다. 코로나 사태로 억눌린 소비심리가 명품 구매로 전환되면서 백화점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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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6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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