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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에 日 외무상 보낼 듯… 中은 부총리급 참석할 듯 - 기시다 총리는 불참 유력 - 미국도 장관급 인사 참석 예상
  • 기사등록 2022-05-03 1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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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일본과 중국, 미국의 고위급 사절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일본 정부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대표로 파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져 한동안 중단됐던 일본 고위급 인사의 방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을 계기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측은 윤 당선인 취임식에 대규모로 대표단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일본 측에서 꽤 많은 사람이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일본 정치권에선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간부들이 대거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도 고위급 인사를 취임식에 파견할 계획으로, 전례에 따라 국무원 부총리급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외교 소식통은 "중국에서 적절한 인사가 오는 것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리커창 총리 참석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리 총리가 파견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고위급 사절을 윤 당선인 취임식에 보내는 것은 중국의 엄격한 해외 귀국자 격리 지침을 감안할때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는 현직 장관급 인사가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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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3 1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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