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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조작의 공범 이시원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5월 10일 공안정국이 열리는 것인가>
  • 기사등록 2022-05-08 0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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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국회의원 페이스북
<간첩조작의 공범 이시원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5월 10일 공안정국이 열리는 것인가> 
간첩조작의 역사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박근혜정권에서도 있었다. 
국정원은 서울시공무원 유우성을 간첩으로 만들기 위해 그의 여동생을 6개월 감금했고, 고문과 폭력을 통해 오빠 유우성이 간첩이라는 허위자백을 하게 만들었다. 유우성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중국의 공문서는 위조되었다. 당시 검사 이시원은 공문서 위조에 대해서는 일체 수사하지 않은 채 유우성을 국가보안법으로 기소했다. 
그 이시원이 돌아왔다. 
당시 대통령까지 조작사건을 인정하고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 발언의 원인이 되었던 사건의 담당검사는 고작 징계1개월을 선고받았을 뿐이다. 
윤석열은 이시원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앉혀 공안정국의 부활을 통해 검찰독재정권을 만들려는 것인가? 
그가 유우성에게 사과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그가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말을 들은 바도 없다. 
그가 한 사람의 인생을 쥐락펴락하며 검찰놀이를 한 바에 대해 죗값을 제대로 치렀다고 듣지 않았다. 
이시원이 있을 곳은 용산이 아니라 반성의 자리다.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공화국, 공안정국 부활의 야심을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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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8 0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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