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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소재 전경

전라남도가 최근 폭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폭염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폭염에 따른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올여름 이상기후로 폭염특보가 더욱 빨리 찾아오고 폭염의 강도 또한 거셀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남도는 기존보다 강화한 5대 전략 17개 중점과제로 꾸린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존 폭염대비 광역 대응체계 확립,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폭염피해 저감시설 확충 및 피해 최소화, 폭염 예방 홍보 및 미래 폭염재난 대비 등 4대 전략에 3대 취약 분야를 추가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3대 취약 분야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위주의 영농작업자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다. 이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폭염 취약성 여부 판단을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폭염특보 시 드론을 활용한 논·밭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자가 폭염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인력 수시 방문, 거리 노숙인 상담소 및 양산 대여소 운영, 가구별 맞춤형 폭염대응물품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대책도 보완했다. 중대산업재해로 처벌받는 사업장이 없도록 야외 건설현장 관리·감독 부서를 특별전담조직에 포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도내 실내외 8268개 무더위쉼터를 전면 개방·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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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4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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