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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건희 여사, 팬클럽에 빨리 선 그었어야” - “김 여사 발언으로 오인할 수 있어”
  • 기사등록 2022-07-13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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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참가한 나경원 특사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팬클럽이런 부분은 조금 더 빨리 선을 그어주셨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여사 팬클럽이 아주 눈에 거슬린다너무 정치적 발언을 막 해서 김 여사의 발언으로 오인할 수 있다면서도 다행히 김 여사께서 팬클럽의 발언은 본인과 관련이 없고 사진 논란 이후에는 연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대해 나 전 의원은 도어스테핑이나 소통을 하시지만그 진심이 전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다또 하나는 야당의 협조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한 점에 대해서 어렵고 힘들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결국 당헌·당규에 따르자는 것이라며 조기 전당대회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논거도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다징계 자체가 6개월이기 때문에 6개월 이후에는 다시 당원권이 회복되고 이준석 대표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올 수 있다고 답했다.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어디에 방점을 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으고 우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희망을 회복할 수 있느냐이게 가장 핵심이라며 가교역할을 잘 해줘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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