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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 만에 다시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으로 56일 만에 최다치를 나타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285명 발생했다. 전날(9만 9327명)보다 1000명가량 증가했다. 수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0일(11만 1291명) 이후 98일(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 6379명)보다 2만 3906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3일(4만 248명) 대비 6만 37명 증가했다. 다만 이달 중순부터 이어져 온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주 후반부터 다소 주춤해졌다.


국내 총 확진자는 1944만 6946명(해외유입 4만 26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0만 285명 중 9만 9753명은 지역사회에서, 532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누적 2만 4932명(치명률 0.13%)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351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34명, 유럽 99명, 아메리카 74명, 아프리카 4명, 오세아니아 20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511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383명이며, 외국인은 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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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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