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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2주후 확진자 최대 26만명” - 정점 14만명 이후 감소 예측
  • 기사등록 2022-07-28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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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교수 이창형)의 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예측. (캡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보고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2주 후 신규 확진자는 12만명대에서 26만명대까지 다양하게 전망됐다.


28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교수 이창형)은 최근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1.6078)가 유지될 경우 27일 10만 285명이던 신규확진자 수가 1주 후인 내달 3일 12만 663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1주일 뒤인 10일에는 18만 993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줄어들 경우 다음달 3일 10만 9951명을 거쳐 10일 12만 6398명, 감염재생산지수가 2.0으로 증가하면 다음달 3일 14만 3793명을 거쳐 10일 26만 7394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달 초부터 이어져 오다 지난주 후반부터 다소 주춤해져, 이날은 전주 대비 배율이 1.31배로 낮아졌다.


향후 유행 양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1~2주간의 확산 추이가 여름 유행의 길이와 규모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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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8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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