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서울 동대문구을 국회의원)은 21일(일) 10시에 개최된 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치검찰과 수구언론이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공격하고 있다. 우리는 똘똘 뭉치고 하나가 되어서 호남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호남정신을 강조했다.
장경태 후보는 “전남 순천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순천고를 다닐 때 집이 망해서 반지하 살고, 알바생으로 학비를 벌었다”면서 “꿋꿋하게 살았다. 가난하지만 꿈까지 가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7년 전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민주당에서 현수막 달고 의자 나르면서 배웠다”면서 “초대 대학생특별위원장과 전국청년위원장을 역임하고, 노무현 대통령님 운구차량 수행원이었고, 김대중 대통령님 장의위원으로 영결식장 지켰으며, 12년간 4번 연속 떨어지고 떨어져도 버티고 버티면서 당을 지켜왔고, 성장해왔다”고 민주당에서의 17년의 역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약속했지만 정무적 판단, 타이밍, 협치 등을 이유로 미루고 미뤄왔다”면서 “이제 호남정치를 바꿔야 할 때이다. 호남정치를 다시 시작해 달라”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8월 29일 차기 지도부로 평당원 출신의 첫 최고위원 후보, 혁신위원장 출신의 혁신 최고위원 후보, 청년위원장 출신의 인재 육성 최고위원 후보, 저 장경태를 선택해 달라”고 전남도민.당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장경태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 중 4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21일(일)은 전남 합동연설회에 이어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혁신 민주당을 만들 것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span>장경태는>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동대문구을)
- 국회 정치개혁특위.국토교통위 위원(전)
-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장(전)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전)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전 관 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전)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전)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전)
- 민주당 대학생특별위원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