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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실이 드러난 김건희 여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박성준 대변인]
  • 기사등록 2022-09-02 18:07:19
  • 기사수정 2022-09-02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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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한 것은 저열한 정치보복입니다충분히 소명되었음에도 야당 대표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모욕하고 괴롭히겠다는 의도입니다.

 

더욱이 명절 직전에 전격적인 소환 통보는 추석 밥상의 화두를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에서 야당 대표의 검찰수사로 뒤집으려는 정략적 목적이 선명합니다.

 

비열한 정치수사와 아니면 말고 식 소환으로 야당 대표 흠집 내는 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입니까사법 정의 실현 아닙니까?

 

오늘 뉴스타파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등을 보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기소와 처벌이 불가피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직접 시세조종을 위해 주식을 매수했고 주가 조작범의 거래를 직접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도 내용과 검찰 공소장을 비교해보면검찰이 범죄로 보고 있는 시세 조종성 주문 가운데 51건은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문을 낸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직접 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검찰이 또다시 무혐의 처분으로 넘길지 지켜보겠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주가조작과 김건희 여사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왔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묻겠습니다아직도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무관합니까?

 

지난 대선 기간 내내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온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도 허위사실 유포이고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수만 명의 개미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사건입니다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라면 응당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권력 앞에 누구보다 먼저 눕는 검찰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제대로 수사가 이뤄지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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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2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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