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5일 오후 방한한다. 중국 상무위원장 방한은 지난 2015년 장더장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만이다.
국회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리 위워장은 60여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인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과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도 할 예정이다.
국회의장 회담을 마친 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리잔수 위원장과 16일로 만남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