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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이신, 두려움 없는 포스트 항생제 시대 열어 

WHO가 항생제 내성을 전 세계 인류에 대한 10대 위협의 하나로 선언했다.

라이산도 AG(Lysando AG)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새로운 항균 단백질인 ‘아틸라이신(Artilysin®)’ 기술을 개발했다.

라이산도 팀은 아틸라이신 기술로 항균 활성과 모듈을 유연하게 결합해 목적에 맞는 분자를 설계할 수 있다. 아틸라이신은 항생제와는 달리 저항적이고 휴면 상태의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공격한다. 이 기술은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천연 장벽을 침범하거나 피부의 자연 방어 시스템을 교란하지 않는다. 또 모듈식 설계 덕분에 다양한 적용 분야와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다.

아틸라이신은 특별한 작용 기전으로 수용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해로운 박테리아 세포가 빠르게 기계적으로 제거된다. 이런 메커니즘은 내성 형성에 대한 탄력성을 높인다. 그러나 일반 항생제는 시장 출시 전부터 이미 내성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라이산도 AG 연구개발 총괄인 커스틴 엠리히(Kerstin Emmrich) 박사는 “최근 국제 학술지 란세트(Lancet)에 게재된 연구 결론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적인 사망 원인 중 박테리아 감염이 2위를 차지했다. 아틸라이신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유망한 항균성 단백질이다”고 말했다.

수년 동안 의료 전문가들은 다제내성균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더는 작동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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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6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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