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월 3일(금)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세계잼버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중점지원과제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세계잼버리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전 세계 친구들과의 우정 교류,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여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실현하는 행사로 1920년 영국에서 34개국 8천여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했던 국제야영대회가 효시가 되어 4년마다 개최된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우리나라가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23.8.1∼8.12, 12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170여개국 4만3천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인접 새만금 부지(약 8.84㎢)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는 대회 개최 5개월여에 앞서 준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치안 안전대책 및 교통관리(경찰청‧국토부), 소방 안전대책 수립 및 구조·구급 인력 지원(소방청), 해양 안전대책 수립 및 지원(해양경찰청), 기상정보 지원(기상청) 등을 추가하는 정부 중점지원과제 변경(안)등을 심의‧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