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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21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기업 여성 임원들과 ‘기업 내 성별균형 제고’를 주제로 소통했다.


 여성가족부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의 ‘행복동행’을 추진하여 민간에서 선도적,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성별균형 제고, 경력단절 예방 제도를 정부 정책과 연계해 사회 전 분야로 확산해 나가고자 조직문화 우수기업 및 여성 기업인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계 최초 여성 사장, 기업 내 최초 여성 사내이사 등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기업별 성별균형과 근무환경의 경우 롯데멤버스는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51%로 조직 내 성별균형을 제고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선택적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을 확대 운영하고, SK 그룹은 내부 양성에 의한 여성 경영/관리자의 배출을 목표로 우수 구성원 대상의 경영자 후보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여성 임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여성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KB증권, CJ제일제당, 롯데멤버스는 육아휴직을 법정 기간(1년) 보다 확대하여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세아베스틸지주는 2년 1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세아베스틸지주는 승진에 차별이 없게 하기 위해 출산 휴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을 별도로 평가하는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1번가는 경력단절 이후 복귀자 및 재취업자의 적응을 위해 심리상담, 직장 내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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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2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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