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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초등 200여 개 학급에 비교과 프로그램 전문강사 파견 - 9~12월 관내 25개 초교 200여 개 학급 대상 안전·경제·미디어문해력 강사 지원 - 학교별 교육 수요 반영해 전문 강사 파견, 연령별 맞춤형 강의 진행
  • 기사등록 2023-08-31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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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다변화된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2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안전, 경제, 미디어 3개 분야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학교선택제 교육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양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정규 교과목 이외 인문교양을 배울 수 있도록 전문교육 강사를 구청에서 직접 학교로 파견·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부터 지금까지 1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안전, 경제,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을 주제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관내 25개 초등학교 2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은 학교생활을 막 시작한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교통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를 주제로 교구를 활용한 체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생활안전 습관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어린이 경제스쿨은 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 기초개념 ▲효과적인 용돈관리와 똑똑한 소비법 ▲저축·물가·금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공유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은 매체의 다양화로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정보 수용을 방지하기 위해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가짜뉴스 바로잡기 ▲저작물의 올바른 사용법 ▲정보 검색·생산·비평 활동 등을 통해 주체적인 정보 해독 및 활용능력 등 디지털 감수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각 분야의 자격증과 실무 경력을 보유한 외부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정규 과목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전문 교육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문강사 파견은 정규 수업 외에도 우리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배워야 할 필수지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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