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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련 기자2024년 1월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0대 중학생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정치인 피습 사건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사건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갈등의 심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여성혐오 발언을 비롯해, 정치인들의 막말과 설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인들의 언행은 국민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갈등이 조장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정치권의 갈등 조장 행태이다. 정치권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정치권의 행태는 국민의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키우고,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둘째, 국민의 심리적 불안과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다. 최근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국민의 심리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권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정치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치권의 행태는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키우고, 정치인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치인 피습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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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6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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