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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준연동형, 조국에게 뒷문으로 국회의원 배지 달아주는 제도"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총선 출마 선언과 관련 "준연동형은 뒷문으로 배지 달 수 있게 함"
  • 기사등록 2024-02-13 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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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은 13일, 창당 및 총선 출마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조국씨에게 뒷문으로 우회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게 하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범야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통해 조 전 장관이 원내로 입성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적한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기자와 만나 "조국 전 장관은 병립형(비례대표) 제도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지만, 이재명 대표가 야합으로 관철하려 하는 준연동형 제도 하에서는 틈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준연동형은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해 배지를 달 수 없는 조국씨가 뒷문으로 배지를 달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운동권 심판론'에 대해 "운동권 특권 세력이 독립운동가 이미지와 같은가"라며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에게 '상욕'을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하여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임수경 전 의원을 언급하며 비난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자기들끼리 다 해먹고 있지 않나"라며 "독립운동가가 그런 분들인가. 만주에서 그렇게 살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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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3 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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