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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정당 대표에 조철희 총무국장 내정 - "국민의미래" 초대 당대표로 국민의힘 총무국장 조철희 내정 확인
  • 기사등록 2024-02-22 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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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동혁 사무총장과함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대표를 담당하는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을 초대 당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철희 총무국장은 국민의힘에서 사무처 공채 6기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주요 보직인 공보실장, 정책국장, 조직국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으로 출범한 미래한국당에서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았지만,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문제로 인해 한 달 만에 퇴진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에 조철희의 내정은 이와 같은 내부 갈등을 미리 방지하고 신속한 비례대표 공천을 위한 조직을 갖추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은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은 다른 정당과의 야합을 피하기 위한 꼼수제도가 아니라,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수단"이라며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제시되는 비례후보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한 "우리 비례정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후보를 선정하고, 이들이 어떻게 시민들에게 봉사할지 설명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저는 불출마하므로 비례정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에 국민의미래 당대표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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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2 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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