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 회장한국패션산업협회는 23일 섬유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여 2024년 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영원무역그룹의 성래은 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사업 계획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패션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이 이루어졌다. 글로벌 브랜드 육성, 제조 인프라 혁신, 디지털 전환, 스트림 간 협력, 수출 확대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었다. 또한, 회원사 서비스 프로그램, 대외 정책 건의 활동, 회원사 확장 계획, 국내외 지재권 대응 계획 등이 발표되었다.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을 고려하여 협회비 50% 감면 조치가 연장되었으며, 재정 축소에도 불구하고 회원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은 확대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준석 회장의 후임으로 제15대 회장으로 성래은 부회장이 추대되었다. 한준석 회장은 추대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를 추천하며, 성래은 부회장이 높은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성래은 부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K-패션의 글로벌화, K-제조 혁신,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강조하

며 협회가 패션산업의 글로벌 TOP 5에 진입하기 위해 중요한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및 관련 기관, 연관 스트림 업종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권익 창출과 패션산업의 발전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성래은 부회장은 현재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및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그 전에도 다양한 경영직책을 맡아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