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내 '민주연대' 결성, 공천 불만으로 현직 의원들 집단 탈당 논의
  • 기사등록 2024-02-27 16:59:35
기사수정

  이재명 당대표가 2024.02.23.(금)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현직 의원들 사이에서 공천과정에서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탈당을 논의하는 모임인 '민주연대'가 조직되고 있다. 

이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의 컷오프 배제와 지도부 사퇴 의사 밝힘으로 인한 '비명 횡사' 공천에 대한 내부 갈등이 격화한 영향이 크다. 


야당에게 속한 관계자는 27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은 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주연대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결과에 따라 연쇄적으로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도 "현직 의원들 간의 그룹 탈당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명계 의원들은 현직 의원 중 하위 20%에 속하거나 컷오프 위기에 처한 의원들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이들은 당 내부에서의 지위 하락과 공천 결과에 따라 당에서의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 내 '심리적 분당'이 우려되며, 현직 의원들의 집단적인 탈당이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그 행선지로는 새로운미래가 유력하게 떠올려지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7 16:59: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