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 후보 측은 나 후보가 공약 이행률 저조를 비방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공보물에 MBC 보도를 인용하여 공약 이행률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 이는 과거 선거방송심의위에서 관계자 징계가 의결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장 후보 측은 이를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나 후보에게 사과와 사실의 정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한 나 후보의 공식적인 답변은 아직 없는 상황이며, 장 후보 측은 공약 이행률의 반영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이의제기는 지역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법정 과정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 장 후보 측은 MBC의 보도 이후, 전체 30개의 공약 중 20개 공약의 예산을 반영하여 현재 약 67%가 이행 중이라고 공개했다.